[더팩트ㅣ이새롬 기자] 9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위해 1박 2일 결속을 다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결의문을 채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정기국회와 총선 전략 마련을 위해 2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장·차관들 및 의원들이 진행한 상임위별 분임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당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선동정치에 강력 대응하고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을 뒷받침하겠다고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전날 진행된 상임위원회별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생 제일' 기조를 내세우며 '대여(對與) 투쟁'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결의문에서 "퇴행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대안 제시와 성과 있는 정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위한 8대 과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로부터 대한민국 주권을 지키고, 묻지마 흉악범죄, 여성혐오 범죄, 자연재해 등 사회적 재난, 사회 불안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및 잼버리 파행 사태) 등의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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