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실시된 민방위 훈련···'차량 없이 한산해진 도로' [TF사진관]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이날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부터는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줄었고,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행안부는 이날 재난문자로 훈련을 안내했으며, KBS1TV와 KBS1라디오 생방송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다가 6년 만에 다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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