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하듯 남성 공격"…검찰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구속기소 [TF사진관]

김수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장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림동 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선의 구속기소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신림동 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선의 구속기소 관련 브리핑 김수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장검사.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수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장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림동 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선의 구속기소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신림동 칼부림 살인 등 사건 전담수사팀은 조 씨를 살인과 살인미수, 절도, 사기 및 모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의 감정이 쌓여 저지른 '이상동기 범죄'로 젊은 남성을 의도적 공격 대상으로 삼아 컴퓨터 게임을 하듯 공격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지난달 21일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범행을 위해 금천구 소재 마트에서 식칼 2개를 훔치고 이동을 위해 택시를 무임승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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