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피해 지원대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피해 회복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택 전파 피해 지원과 관련해 기존 지원금에서 2.7배 상향한 5100만 원 에서 1억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침수주택은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의 피해를 고려해 종전 지원금에 2배 인상된 600만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서는 종전 보다 2.3배 인상된 700만 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원기준에 따라 피해규모 산정이 마무리된 주택과 소상공인부터 금주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재난대책비를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교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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