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왼쪽)과 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골로 AT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40분가량 킥오프가 지연됐지만 양 팀은 화려한 플레이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휩쓸며 잉글랜드 팀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로 트레블(3관왕) 달성에 성공한 강팀이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우승 횟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3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다음 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망(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