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지금 SNS상에 '무정부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며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국민들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정부는 반성을 하기보단 책임 회피와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정부와 여당은 겸허하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