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수해 피해자들과 해병대원에 묵념… 불체포 포기는 국면전환용" [TF사진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발언하는 김 대표.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시작 전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와 지도부는 회의 시작 전 집중호우 수해 희생자들과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원을 애도하며 묵념했다.

김 대표는 "무정부 상태라느니,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정쟁을 부추기며 깎아내리기 급급한 모습은 수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 예방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난을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이미 구태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엊그제 의총에서 불체포특권을 사수하기로 하면서 겉으로는 포기하는 듯한 꼼수를 부렸다"며 "결국 포기 선언은 국면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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