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입구에 놓여져 있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6동 앞에 지난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보낸 화환과 화분 수십 개가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화환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밝힌 원희룡 장관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6일 원 장관은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고속도로 노선 검토뿐만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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