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최근 마트 종업원 한 분이 폭염 속에서 일하다 숨졌는데, 노동부는 35도 이상일 때 불가피한 경우 외에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지하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권고사항일 뿐"이라며 "기준을 초과하는 폭염 때 작업 중지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법 개정안을 빠르면 7월 내에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회 환노위(환경노동위원회)나 별도의 여야 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을 준비하겠다"며 "사람에게 투자하는 사람중심예산안, 국민이 동의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