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과거 광우병 시위를 이끌었던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는 어제 오염수 논란의 본질에 대해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한 반정부 투쟁이라고 단언했다"며 "실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며 정권 퇴진을 외치고 여기에 민주노총까지 가세하는 등 그 목적은 대선 불복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인 것에 대해 "정부·여당은 IAEA의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우리 해양과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년이고 100년이고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