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윤석 인턴기자]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2주간의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수능의 킬러문항이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킬러다"라며 "노동·민생·민주주의·교육·먹거리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총파업의 핵심의제로 △노조탄압 중단 및 노조법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 및 공공요금 인상 철회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 및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집회의 자유 보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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