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패배에도 빛난 주장의 품격' [TF사진관]

대한민국과 페루의 평가전이 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남용희 기자

아쉬운 패배에 작은형 이강인 위로하는 큰 형 손흥민.

[더팩트ㅣ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남용희 기자] 대한민국과 페루의 평가전이 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로 첫 승에 실패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소속팀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아 이번 경기에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끝내 결장했다.

지난달 스포츠 탈장 수술로 인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

한편, 부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6월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 이후 4년 만이다.

벤치에서도 잃지 않는 환한 미소.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애국가 부르는 손흥민.

0-1로 아쉽게 패하자 침묵하는 손흥민과 대표팀 선수들.

하지만 이내 동료들을 격려해주는,

팀의 중심 손흥민.

팬들한테 인사하러 가자!

경기장 찾은 축구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과 선수들.

오늘은 찰칵 대신 손하트~

패배에도 빛난 주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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