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야권 인사 대거 집결 [TF사진관]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권노갑 전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을 비롯한 전현직 야권 인사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추도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권노갑 전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을 비롯한 전현직 야권 인사들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권노갑 의원 등에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사랑의친구들'이 공동주최한 이번 추도식에는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정계 원로들과 정청래·서영교·설훈·남인순·정춘숙·권인숙·민병덕·이수진·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 등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왼쪽)과 김상희 전 국회 부의장이 인사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왼쪽)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추도식에는 정계 원로들과 전현직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추도사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의원이, 헌정사는 권노갑·진선미 전 의원이 맡았다.

권노갑 전 의원이 헌정사를 하고 있다.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이재명 여야 대표 등은 화환으로 추모를 대신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고인의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질 때 민주주의도 실현가능하다는 신념에 따라 일생동안 여성운동 현장 활동과, 여성차별 철폐 및 인권증진을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 여성 지도자 양성과 여성단체 지원, 여성운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대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호주제로 상징되는 가족법 개정,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 한국여성재단설립 등에 기여했다.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이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홍걸 의원이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고인의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김홍걸 의원이 헌화하고 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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