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40대' 김가람 與 최고위원 선출..."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 [TF사진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당선자 결과 발표에서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과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배 후보, 김도읍 선관위원장,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 김기현 대표, 천강정 후보.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 '제주 4·3 사건 관련 부적절한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을 대신할 신임 최고위원으로 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선출됐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저는 당내에서 2030과 5060을 잇는 40대로, 기성 세대와 청년 세대를 잇는 역할을 하고싶다"며 "우리 정당은 오늘 호남 출신의 40대인 저를 선출해 주셨다.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다.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서나 이길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참여했으며,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은 381표를 받아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함께 경쟁했던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는 각각 135표, 23표를 획득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