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감사 거부... "노태악 사퇴하라" [TF사진관]

중앙선관위가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가운데 5일 오전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서초구 노태악 선관위원장 자택 인근에서 노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ㅣ서예원 인턴기자] 중앙선관위가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가운데 5일 오전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서초구 노태악 선관위원장 자택 주변에서 노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4일 검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도 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관위 고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선관위의 '감사 거부' 사태는 결국 수사를 받게 됐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선관위의 자녀 특별 채용 의혹은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윤재현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선관위 총무과장 등 6건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진행 중인 선관위 자체 전수조사에서는 4·5급 직원 자녀의 경력 채용 사례가 5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달 31일 선관위를 대상으로 특혜 채용 비리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직무감찰을 받지 않았던 것이 헌법적 관행"이라며 감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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