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열린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 결혼식에 범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지수 씨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이날 오후 종교교회에서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병석,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결혼식을 찾았다.
한편, 강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HL그룹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백 전 앵커는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웠으며,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등 30년 넘게 시사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진행한 전문 방송인이다. 정 회장의 부인 홍인화씨 역시 JTBC 전신격인 동양방송(TBC) 아나운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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