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국민 생명과 안전 지켜야"…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 [TF사진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네번째)과 참가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전문가 및 학부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발언하는 고 의원.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전문가 및 학부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 의원과 윤준병, 양이원영 의원, 환경운동연합, 학부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환경운동연합 발표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국민이 85.4%로 연령과 지역,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대부분의 국민들이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에 들러리를 서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깜깜이 시찰' '관광 시찰' 논란이 일었던 시찰단은 현지에서 언론도 피해 꽁꽁 숨어다니며 시찰을 하고 돌아와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 평가했고, 국민들은 낙제점을 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정부는 즉각적인 잠정조치 청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오염수 걱정 없는 먹거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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