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코엑스가 무엽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코엑스(사장 이동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1일부터 '2023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제11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를 통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인 베트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023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뷰티·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등 200여 개 소비재 기업이 참가해 포스트 차이나 시장을 찾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시장 테스트 및 효과적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선다.
특히 ‘2023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판매 라이선스 보유 업체 가 참여하는 그레이트세일존(Great Sale Zone), 한류 문화 콘텐츠 기반의 K-라이프스타일(K-Lifestyle in Vietnam), 국내 및 베트남 리빙 트렌드를 쇼룸 형태로 구성한 프리미엄홈파빌리온(Premium Home Pavilion) 등 총 3개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는 "베트남은 이미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1위국으로 올라섰고 투자, 인적교류, 관광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 국가가 되고 있다"며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던 22년에도 8%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여줄 만큼 풍부한 잠재력과 매력을 보유한 시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전시회는 바이어 사전 매칭 및 원스톱 수출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국내 참가기업들의 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금년 행사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전시 참여기업에게 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리빙, 뷰티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전시회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2만여 명 이상의 베트남 및 인근 국가의 소비자들과 바이어의 방문이 예상 된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코엑스 주최 전시회를 확대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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