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손 부장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시절인 지난 2020년 4·15 총선에 개입할 목적으로 당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이 사건의 공익 제보자로 해당 고발장은 손 부장, 김 의원을 거쳐 조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 씨는 2021년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를 신고하고 언론에 알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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