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4일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가운데, 한 외국인 청년이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성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전통을 되새겨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비롯해 주요 볼거리인 전통 성년례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관(冠)'에 해당하는 의식이다. 이를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하고 하며, 참여 성년자들에게 진정한 성년으로서의 임명, 책임감 등을 부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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