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항소심 공판 출석하는 양현석 [포토]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 관련 첫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원종찬·박원철)는 이날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한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YG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공익제보자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양 전 대표의 행위를 두고 비난받을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고 진술 번복 후 금전 등 대가를 기대했다는 점을 근거로 양 전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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