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1일 오전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담긴 '2023 외교청서'가 일본 각의에 보고된 것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서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발표를 설명하면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 표명을 누락했다.
이에 외교부는 11일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이 담긴 일본 외교청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에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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