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대한축구협회 비위 행위자 기습 사면 규탄 [TF사진관]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축구협회 비위 행위자 기습 사면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발언하는 김승수 의원.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축구협회 비위 행위자 기습 사면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사회를 개최한 뒤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했다.

협회는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의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을 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사면을 전면 철회했고, 4일 협회 이사진은 전원 사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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