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인 18.61% 하락 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4.1% 하락한 이후에 1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오다가 2021년에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세종이 30.68%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고금리 속에서 부동산 시장 자체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공급 기반을 꾸준히 마련했고, 내수심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이 안정화 추세로 들어선 점이 하향 안정세 기조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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