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서울 용산구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코레일·고객평가단, 용산경찰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용산구는 이날 구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코레일·고객평가단, 용산경찰서와 함께 용산역에서 '불법 촬영 합동점검 및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의심 흔적 육안 확인, 전파탐지기로 의심 구역 정밀 탐색, 렌즈탐지기로 의심 흔적 및 구역을 정밀 탐색' 등 총 3단계로 진행됐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불법 촬영은 범죄행위와 일시, 장소, 대상자가 특정되지 않아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용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성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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