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남용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며 데뷔전은 오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다.
선수 시절 독일 출신 공격수로 활약한 클린스만은 1998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고 2011년부터는 미국 대표팀으로 5년간 활동해 2013년 북중미 선수권에서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