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 앞서 국민들에 인사하는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TF사진관]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첫 회의에서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내년 총선의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정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겠다"며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게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김영삼·박정희·김대중·이승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52.97%의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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