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전단물 제거 작업 실시 ··손해 배상 검토" [TF사진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부착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부착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이 부착한 각종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교통공사는 "이번 제거 작업에는 청소 노동자·보안관 등 약 20~30여명이 동원되며 스티커 제거를 위한 각종 약품도 필요해 약 350만원의 제거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공사는 전장연을 대상으로 삼각지역 원상 복원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스티커로 훼손된 역사 환경을 정비하고 제거에 투입된 비용 등에 대해 민법 750조에 따라 추후 전장연 측에 손해 배상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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