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과 위성곤·윤미향 의원, 동물자유연대 등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과거 드라마 촬영 중 낙마 장면 촬영으로 퇴역 경주마가 죽음에 이른 사연이 퍼지며, 퇴역마의 복지 문제 등이 대두된 데서 출발했다.
한편 윤미향 의원은 지난 10일 검찰과 2년 5개월간의 법정 공방을 마치고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등 8개 혐의 가운데 횡령을 제외한 7개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윤 의원은 재판부가 횡령으로 인정한 1700만 원에 대해서도 횡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무죄를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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