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8일(현지시간) 대지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의 무너진 건물 잔해 위에 주민들이 구호작업을 하고 있다.
IHA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키아시에서 구조작업 중인 대원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어린 소녀를 구출했고, 두 시간 뒤에 소녀의 아버지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DHA 통신은 안타키아 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구조대원들이 이른 아침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당한 여성을 구출했으나 잔해 속에서 옆에 있던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에 재난 관리 기관은 튀르키에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튀르키에에서 1만 2873명이 사망하고 1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에서는 3162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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