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생존자 첫 구조" [TF사진관]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튀르키예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튀르키예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긴급구호대는 안타키아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고,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부터 안타키야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호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 반인 오늘 오전 현지 시각 6시 30분경 70대 중반의 남성 생존자 한 명을 구조했으며 생존자를 구출한 같은 장소에서 시신 네 구도 수습했다"고 구호활동 상황을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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