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함에서 손 맞잡은 한미 해군 사령관' [TF사진관]

김명수 해군작전사령부 사령관(중장 오른쪽)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부 사령관(중장)이 2일 부산작전기지 내 정박해 있는 마라도함 비행갑판에서 연합훈련 확대 등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해군제공

김명수 해군작전사령부 사령관(중장 오른쪽)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부 사령관(중장)이 작전 브리핑을 받고 있다./해군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명수 해군작전사령부 사령관(중장)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부 사령관(중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제7회 한미 대잠전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연합훈련 확대 및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작사와 미 7함대사 사령관을 비롯해 양국 주요부대 지휘관 및 참모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잠전력 상호운용성 증진을 통한 작전 수행능력 강화, 대잠전훈련 및 평가 방법 공유 등을 주제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올해 진행될 한미 간 대잠전 협력내용과 발전방향을 확인했다.

김명수 사령관(중장)과 칼 토마스 사령관(중장)은 위원회 참석에 앞서 부산작전기지에 정박중인 마라도함(LPH, 1만4500톤 급)의 작전지휘소, 함교 등을 둘러보고 양국 연합훈련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대잠전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해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70년을 함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나아가 해군 간 협력 분야를 다영역으로 확대해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태세를 갖추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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