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만·안선생님, 큰 울림 줬다"…안철수, 슬램덩크 전집 사진 공개 [TF사진관]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언급하며 자신이 소장 중인 슬램덩크 만화책 1권부터 29권까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임영무 기자

안 의원은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의 모습과 안선생님의 팀의 단합을 강조하시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곤 한다며 여러분들은 강한 팀이에요라는 안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강하다를 외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 된다.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하나 되게 하는 것이 리더의 자질 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언급하며 소장 중인 슬램덩크 만화책 1권부터 29권까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오래되어 빛바랜 듯한 슬램덩크 만화책 29권과 슬램덩크 1권 마지막 장에 적힌 초판 및 발행 일자, 슬램덩크 20권의 메인 표지 그리고 농구부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만화책 한 컷이다.

안 의원이 공개한 슬램덩크 만화책의 20권 메인 표지(왼쪽)와 1993년 10월 9일 8쇄 발행이라는 내용이 적힌 슬램덩크 1권 페이지 마지막 장의 사진.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사진을 공개한 안 의원은 "'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요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 중이다. 슬램덩크는 저도 만화 전집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고 본다"며 "특히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의 모습과 안선생님의 팀의 단합을 강조하시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곤 한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인물 '정대만'은 다리 부상을 겪은 후 모든 것을 그만두고 방황했지만, 농구에 대한 자신의 애정이 깊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농구코트로 돌아온 캐릭터다.

만화책의 배경이 되는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 감독 안선생님(가운데 위)과 고교 선수 다섯명의 뒷모습이 그려진 만화 한 컷. 안 의원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은 강한 팀이에요라는 안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강하다를 외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 된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또한 '안 선생님'은 만화의 배경이 되는 북산고등학교의 농구부 감독으로 항상 온화한 모습이지만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작전을 전달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나온다.

안 의원은 "'여러분들은 강한 팀이에요'라는 안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강하다'를 외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 된다"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하나 되게 하는 것이 리더의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저 안철수도 더 강하고, 더 하나 되고, 더 새로운 더 퍼스트 명품 정당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 의원은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다"며 "저 안철수도 더 강하고, 더 하나 되고, 더 새로운 '더 퍼스트 명품 정당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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