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부의의 건'과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여당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단독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의 건을 상정해 재석 의원 165명 중 찬성 157명, 반대 6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재석 15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앞서 야당은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과 윤석열 대통령 사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요구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두 안건에 반대하며 표결 전 집단 퇴장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이번 표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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