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대조되는 여야 마스크 착용 [TF사진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행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가 노마스크, 선택적 마스크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비상대책위원회에 노마스크로 참석하는 국민의힘 지도부(위)와 최고위원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석하는 민주당 지도부. /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 모임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행 첫날인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가 '노마스크, 선택적 마스크'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모두 마스크를 벗은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선택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노마스크로 회의에 참석했지만,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때만 마스크를 벗는 등 실내마스크 유지에 힘썼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현행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과 병원,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하고 있다.

마스크 없이 대화 나누는 정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실내마스크 유지한 민주당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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