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독립적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독립적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독립적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 국조특위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장혜영 정의당,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참석해 국조특위 활동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여당의 이견으로 결과 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장혜영 정의당 의원(왼쪽)이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위로 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가 향후 철저한 진상규명에 있어 최소한의 발판이 되기 때문에 꼭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고서 채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가 갖는 여러 한계와 미진한 점을 보완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독립적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의 마지막 날인 17일.
국조특위 소속 장혜영 정의당, 용혜인 기본소득당,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이 참석해 팻말을 들고 있다.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독립적 진상조사 촉구하는 참석자들.
여당 등 일부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
국회에서 구호 외치는 이태원 참사의 관계자들.
결과 보고서 채택도 독립 진상조사 촉구에도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한 유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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