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럽 떠나 사우디 입성' [TF사진관]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야드=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발롱도르 5회 수상 등을 일궈내며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던 중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에릭 텐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사실상 방출됐다.

이후 월드컵을 무소속으로 마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으로 유럽에서 뛸 만한 팀을 찾았지만 실패했고, 중동으로 눈을 돌려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한편 알 나스르 구단은 오는 3일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 스타디움에서 호날두에 입단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후 3만 명의 팬들에게 개방되는 공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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