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새하얀 눈'이 무서워요 [TF사진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강아지가 쌓인 눈 앞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선화 기자

버려진 연탄 위에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이날 수도권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다만 밤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강아지가 쌓인 눈 앞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전국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렸다.

밤새 내린 눈으로 새하얀 세상으로 변신한 구룡마을.

수도권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됐지만 밤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입구에 놓인 폐타이어 옆으로 찍힌 눈 발자국이 마치 그림처럼 보인다.

마을 주민에게 온기를 나눠주고 할 일을 마친 연탄들, 그 위로 새하얗게 쌓인 눈의 모습.

구룡마을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던 강아지. 눈을 좋아하는 허스키는 눈밭에 앉아 낭만을(?) 즐기고~

눈이 싫은 진돗개는 집 안에 콕, 집 밖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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