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3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뉴노멀 ▲팝업스토어 르네상스 ▲브랜드 세계관 ▲빅데이터 인사이트 ▲파워풀 커뮤니티 ▲마이크로 개인화시대 ▲숏폼의 대중화 ▲YOLD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공감의 대세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디지털 뉴노멀'은 디지털 대전환을 기점으로 아날로그적인 프로세스를 디지털 기술로 전환함으로써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 방식으로 재편됐고, 이런 변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가 증가했다. 일상생활에 적용돼 빠르게 확산중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자 서명,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워치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음 '팝업스토어 르네상스'는 지난 2년 여에 걸친 비대면 환경에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인 '기록 문화'와 만나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새롭게 부상한 팝업스토어 트렌드다.
기록 문화란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진 촬영 트렌드로 인생네컷, 스냅사진 촬영, 폴라로이드 등 일상을 색다르게 기록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이 밖에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빅데이터 인사이트의 중요성과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커뮤니티의 영향력, 개개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춰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개인화,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대중화, 자기 주도적인 소비성향을 보이며 과거보다 건강하고 부유해진 젊은 노년층 YOLD (Young Old)세대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공감 콘텐츠 등 10가지 트렌드가 2023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배규원 연구원은 "2023년은 엔데믹이 본격화되며 생활 전반에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며 국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업계에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데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트렌드 분석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