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체결···'정부 최종 승인' [TF사진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추 부총리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회의는 올해 9월 26일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 논의에 따른 후속 회의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에서 그동안의 진행경과를 보고했으며 이후 한화그룹의 산업은행 소유 대우조선 지분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은 2조 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9월 26일 체결하고, 한화그룹이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선정됐다.

한편, 기재부는 "투자유치 관련 본계약이 체결되면, 실제 합병절차에 필요한 국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방산업체 매매승인 등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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