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설치한 시민분향소가 14일 오후 서울 이태원 광장에 마련된 가운데, 배우 故 이지한 씨의 부모가 고인의 영정을 든 채 오열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 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영정과 헌화를 하며 오열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설치한 시민분향소가 14일 오후 서울 이태원 광장에 마련된 가운데, 배우 故 이지한 씨의 부모가 고인의 영정을 든 채 오열하고 있다.
협의회가 설치한 시민분향소가 14일 오후 서울 이태원 광장에 마련된 가운데,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사이 이태원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158명 중 유족이 동의 의사를 밝힌 77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됐다.
배우 故 이지한 어머니인 조미은 씨가 고인의 영정을 든 채 오열하고 있다.
97명의 희생자 유가족 17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10일 공식 발족, 창립선언문을 통해 '희생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 2차 가해에 적극 대처할 것,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행동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이태원광장 시민분향소에는 유족의 동의를 받은 참사 희생자 77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됐다.
유가족과 시민들이 시민분향소에서 오열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헌화를 하며 오열하고 있다.
97명의 희생자 유가족 17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10일 공식 발족, 희생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 2차 가해에 적극 대처할 것,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행동할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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