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청와대" 정청래, 일관성 없는 '尹 국빈 만찬' 지적 [TF사진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정청래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베트남 국가 주석의 만찬 행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것과 관련해 "외국 국가 정상들의 만찬 장소가 메뚜기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바뀌어서야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표.

정 의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통령실, 사우디 왕세자는 한남동 관저, 케냐 대통령은 호텔에서 만나더니 결국 돌고 돌아 청와대 영빈관으로 왔다"며 "국빈과의 만찬은 고도의 외교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 두 번째)이 이재명 대표의 예산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의 명분으로 삼았던 국민소통은 '석열가벽' 불통으로 마무리됐고 국민께 돌려드린다던 청와대는 부분 개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이 이렇다 할 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모두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정청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 장소가 일관성 없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돌고 돌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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