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주유소에서 고급휘발유를 일반휘발유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기준, 전국에 기름이 동난 주유소는 49개소로 품절된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부분의 주유소 내 저장 공간이 최대 1~2주치라,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될 경우 기름 부족 사태 본격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시멘트 운송 기사에게 내렸던 업무개시 명령을 정유로 확대할 준비에 들어갔다.
군용 탱크로리 5대와 농·수협 탱크로리 29대를 확보하고, 비상상황반을 운영해 대체 운송수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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