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화 기자] 가수 홍진영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홍진영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미니앨범 '컬러 무드'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컬러 무드의 타이틀곡인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는 기타 리프와 묵직한 드럼 사운드 위에 홍진영의 목소리를 더해 강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125 템포의 파워팝 장르 특색인 멜로디 훅, 에너지 넘치는 연주 그리고 동경과 갈망을 동시에 뒤받쳐주는 경쾌한 사운드 음악이 특징이다. 여기에 메인 훅 부분에 포인트를 준 현악기의 강력한 마르카토 기법으로 연주의 지루함을 없앴다.
홍진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무거워 보이면서도 팝장르의 강한 힘을 가진 곡"이라고 소개하며 "이 노래를 통해 지금 우리는 스스로를 나약하고 초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국 동경하던 모습은 이미 나 자신에게 있으며 그만큼 스스로를 사랑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진영의 쇼케이스에는 '걸 인 더 미러'에 피처링을 도운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가 함께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한한 프롤리는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함께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