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의 전체회의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정청래 위원장이 공영방송 사장 임명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박대출, 배현진 등 언론인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을 찾아 정청래 위원장에게 다가가 공영방송 사장 임명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의 전체회의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정청래 위원장이 공영방송 사장 임명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공영방송 사장 임명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청래 위원장에게 다가가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개정안 19건과 관련 청원 1건을 일괄 상정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여당은 전체회의 전부터 피켓 시위를 여는 등 민주당의 독주를 규탄했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의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찬반 토론회를 열었다가 종결한 뒤 방송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고,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의 전체회의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공영방송 사장 임명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를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방송법 개정안에는 소관 방송사 이사회 인원을 현행 9~11명에서 21명으로 늘리고, 국회 교섭단체와 시민단체 및 직능단체 등이 이사를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각 방송사 사장 임명을 위해 국민 10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국민위원회(가칭)을 구성, 후보를 추천받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의 전체회의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정청래 위원장이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의원석이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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