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휘발유 품절에 발길 끊긴 주유소 [TF사진관]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용희 기자

장기화 되는 화물연대 파업 품절된 휘발유.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로 휘발유 품절

화물연대 파업으로 유조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재고가 소진되어 품절 사태를 겪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8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총 23개소(휘발유 22개소, 경우 1개소)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개소로 가장 많고, 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충남 3개소다.

휘발유 품절 알리는 안내문.

휘발유 품절에 주유소 나서는 차량.

휘발유 품절로 한산한 주유소.

휘발유는 없어요

휘발유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의 한 휘발유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긴급운송체계 가동현장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이 장관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품절 주유소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 중"이라며 "관계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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