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계, 화물연대 파업에 '셧다운'...정부 대응 요청 [TF사진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오른쪽)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레미콘 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레미콘 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레미콘 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레미콘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으로 레미콘 생산공장에 시멘트 공급이 차단돼 중소레미콘 생산공장들이 가동 중단 처지에 놓였다며 위기 상황임을 밝혔다.

이들은 "원자재를 구매, 레미콘을 생산한 후 건설업체에 납품하는 레미콘업체들은 생산중단으로 수천명의 종사자들이 일손을 놓고 있다. 레미콘산업의 존폐를 넘어 건설산업과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정부에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정한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여당 측 성일종 정책위의장, 산중위·환노위·국토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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