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6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전국민중행동 회원들이 '2022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적대정책과 한미일 군사동맹을 규탄한 가운데 보수단체의 현수막이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민중행동은 대회사에서 "신냉전체제가 가속화한 가운데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정부는 민족의 단결과 평화통일이 아닌 미국의 패권 정책을 쫓아 대중국, 대북 압박에만 몰두하며 한반도를 전쟁위기 속으로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중의 압도적인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전쟁 책동을 막아내고 이 지긋지긋한 미국의 예속과 굴종의 지배 역사를 끝내야 한다"며 "잡초 같은 미국과 친미·친일 세력을 뿌리째 뽑아내고 통일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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