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기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예고된 노동계 총파업과 관련해 "고물가 상황과 맞물려 경제적 타격이 자명한 상황"이라며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이 참석한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노조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파업이나 집회를 자제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데 동참하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면서 오는 24일부터 집단 운송거부를 예고하고,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도 24일 준법투쟁에 이어 30일부터는 순차 파업을 예고했다"며 "실제 운송거부 및 파업 돌입시 물류·운송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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