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합병' 지역에 우크라이나군 폭격 시작…불타는 석유창고 [TF사진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타르스크의 한 석유 창고가 우크라이나군 폭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유조열차에 붙은 불을 진압하고 있다. /샤흐타르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타르스크의 한 석유 창고가 우크라이나군 폭격을 받았다. 이곳 도네츠크는 최근 러시아가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등과 함께 합병을 선언한 곳으로 우크라이나는 이들 지역에 대한 탈환에 돌입했다. /샤흐타르스크=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타르스크의 한 석유 창고가 우크라이나군 폭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유조열차에 붙은 불을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샤흐타르스크의 한 석유 창고가 우크라이나군 폭격을 받았다.

이곳 도네츠크는 최근 러시아가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등과 함께 합병을 선언한 곳으로 러시아는 이곳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영토방어군' 창설에 나선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도네츠크 지역 일부를 포함해 드니프로강 서쪽의 러시아군 거점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이들 지역 탈환에 나섰다. 다만 러시아도 헤르손에 병력을 대폭 증파하고 있어 전투는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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